9월 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애플은 약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빌 그레이엄 시민 강당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폰6s 뿐만 아니라 12.9인치의 아이패드 프로, 신형 애플tv 등 많은 신제품이 공개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맨 마지막에 공개된 아이폰6s와 6s Plus.

3D 터치라는 신기술과 12MP로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새로 추가된 로즈 골드 컬러, 향상된 Touch ID 등

여러 면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전작인 6와 6 Plus에 비해 무게 차이가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직접 들어보면 무게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한다, 그 많은 기술을 적용하고도 저 정도면 대단하다는 반응도 몇몇 보았지만

4.7인치인 6s가 143g라는 것은 조금 심한 것 같다. 6s Plus는 약 0.2kg.

3D 터치 등 여러 최신 기술들이 모여있다고는 하지만 심한 것 같다.

차기작에서는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 4인치 애호가들을 흥분시켰던 4인치 아이폰6c에 대한 소식은 그저 루머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10월에 이벤트가 열린다면 에어3와 함께 6c가 나온다는 시나리오를 바라지만... 그럴 리 없을 것 같다.

posted by You Hyeok

내달 공개될 아이폰에 관한 추가 정보

IT 뉴스 2015. 8. 29. 17:00


▲ "Siri야, 우리에게 힌트를 좀 줘." 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 


애플이 드디어 이벤트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이번 초대장에는 "Hey Siri, give us a hint. (Siri야, 우리에게 힌트를 좀 줘.)" 라는 문구와 함께

9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 기준 9일 새벽 2시)에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립 강당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애플 로고의 테두리의 물결 모양은 Siri를 연상시키는데요.

몇몇 사람들은 여기 있는 색깔들이 아이폰6c의 색상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 아이폰6s의 내부 부품들이라며 유출된 사진들.


아이폰6s의 부품들을 조립해 부팅되는 모습까지 찍은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주요 부품들은 6s의 것이며, 배터리는 6의 것으로 부팅시켰다는데요.

내부 부품들의 생김새를 보니 전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점들이 많은 듯합니다.






▲ 일본에서 유출되었다는 보라색 아이폰6s. 그러나 사실이라고 확신하기는 힘들다.


애플 제품 관련 소식 전문 블로그 gori.me에 진한 핑크색의 아이폰6s 모델을 입수했다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이전부터 로즈 골드, 핑크색 등 아이폰6s에 새로운 컬러가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긴 했지만

과연 애플이 새로운 컬러의 아이폰을 출시할까? 확신이 들지는 않네요.






▲ 9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될 아이폰 라인업들. 여기서 6c의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를 포함한 4인치를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의 제 1 관심사는 역시 4인치 아이폰, 즉 아이폰6c의 공개 여부일 것입니다.

최근 여러 루머를 통해 아이폰6c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은 밝혀졌지만, 

출시시기는 아직 확정지을 수 없는데요.


[폭스콘 직원 추가모집, 아이폰6c 생산 돌입?]  블로그에서 관련 글 보기


이번 애플 이벤트를 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You Hyeok

폭스콘 직원 추가모집, 아이폰6c 생산 돌입?

IT 뉴스 2015. 8. 23. 04:30

아이폰 공개가 2주 정도 남은 지금, 아이폰 6c가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중국 하남성의 폭스콘 공장에서 지난 8월 3일(월)부터 추가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하남성에 위치해 있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아이폰 6s와 6s 플러스 외에

4인치 크기의 아이폰 6c가 생산 중이라고 합니다.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24시간 가동 중이라는데요.


폭스콘 관계자가 밝힌 바에 의하면, 공장 직원들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며 3개의 기기를 준비 중이라는 말이 있고,

아이폰 6c의 제품 조립을 위해 추가로 직원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 한 번에 3개의 아이폰이 나온다니. 정말 복잡한 라인업이 될 것 같다.


폭스콘은 지난 3일부터 인원 충원을 위해 규정 상 23~40세였던 채용 연령제한을 18~45세로 완화시켰다고 합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지원자가 부족해지자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이폰 6c 출시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4인치 아이폰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블로그에서 관련 글 보기






지금까지 아이폰을 구입해 온,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에

애플이 4인치 제품군을 아예 버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인치 아이폰, 꼭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번 가을에 넥서스5 약정도 끝나는데 4인치 아이폰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You Hyeok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14일 0시, 삼성이 뉴욕에서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의 언팩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노트 시리즈가 9월 초에 공개되었던 것과 다르게 8월 중순으로 일정이 앞당겨졌는데요.

이것은 애플을 견제하려는 삼성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 JK Shin이 지금까지의 노트 시리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노트는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했다.


노트는 지난 2011년 10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마다 새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5.3인치로 처음 출시되어 노트2는 5.5인치, 노트3부터는 5.7인치로 고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 노트의 큰 화면은 게임이나 영상 시청, 글 읽기 등에 적합하다며 5.7인치 대화면의 장점을 강조한다.


삼성은 작년 9월 노트4와 노트 엣지를 선보이면서 처음으로 두 개의 노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라는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노트 엣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S6 엣지라는 완성된 모델을 만들었고, 이것은 이번 S6 엣지 플러스에서도 이어졌습니다.






▲ JK Shin이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를 보여주고 있다. 여러분 기준으로 오른쪽이 노트5, 왼쪽이 S6 엣지 플러스이다.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는 둘 다 5.7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되었습니다. 아래는 자세한 스펙입니다.



두 기기의 스펙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크기와 무게, 그리고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유무 정도입니다.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의 크기는 다르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크기가 거의 똑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펜이 있어서인지 노트5의 두께는 7.6mm로, S6 엣지 플러스에 비해 조금 더 두껍고, 노트5가 S6 엣지 플러스에 비해 18g 더 무겁습니다.


노트5는 S6 엣지에서 영감을 얻어 뒷면을 굴곡진 모양으로 만들어 잡기에 편하다고 합니다.




▲ 아이폰6 플러스(5.5")보다 화면이 큰 S6 엣지 플러스(5.7")이지만, S6 엣지 플러스의 가로 길이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짧다.


이번에도 아이폰과의 비교가 있었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싶지만...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의 베젤은 정말 얇더군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에요. 전작(노트4)에 비해 베젤이 2.5mm나 얇아졌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 노트5에서는 물리 키보드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 사용자들과 아날로그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듯 하다.


이번에는 새로운 액세서리가 등장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물리 키보드 액세서리입니다.

노트5 하단에 케이스를 끼우듯이 장착하여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 가려진 부분은 화면이 꺼집니다. 


언팩 행사에서는 기본 앱에서 작동하는 모습만 선보였지만, 서드파티 앱에서도 되리라 믿습니다.

Xposed One-hand 모듈과 비슷한 느낌으로 작동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보드로 가려진 부분은 화면이 꺼진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배터리 절약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 페이에 초점이 맞추어진 듯 하다.


삼성 페이는 이미 널리 보급된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를 이용합니다.

NFC를 이용하며 특수한 리더기가 필요한 애플 페이보다 훨씬 보급이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 페이는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8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하며, 북미에서는 9월 28일, 이후 중국, 스페인, 영국 등에서도 시작될 예정이랍니다.





▲ 기어 S2로 명칭이 확정된 삼성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가 다음 달 3일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언팩 행사는 40분여 간 진행되었습니다. One more thing... 으로 원형 스마트워치가 공개되는 듯 했지만

오는 9월 3일 베를린에서 공개한다는 예고 영상만 나오고 행사가 끝나버렸습니다.


그 동안 기어A, 기어W 등 그 이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정식 명칭은 기어 S2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는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는 분명 좋은 폰이지만, 전작에 비해 향상된 점이나 특별한 점이 딱히 없다는 느낌입니다.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했으면서 오히려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줄었습니다. (노트4는 3,220mAh, 노트5는 3,000mAh)

빠른 충전 속도도 좋지만, 오래가는 배터리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숫자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기에 과연 이번에 배터리 효율이 어떨지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posted by You Hyeok

안녕하세요, Edward입니다!

지난 주에 차세대 4인치 아이폰, 일명 '아이폰6c'의 각종 루머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여러 가지 루머를 종합해 본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여기서는 차세대 4인치 아이폰을 편하게 '아이폰6c' 라고 부르겠습니다.



[4인치 아이폰, 과연 올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블로그에서 관련 글 보기






▲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아이폰 2G, 3G, 3GS, 4, 4S, 5, 5c, 5s이다.


아이폰은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항상 '한 손 조작'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아이폰5에서는 16:9 비율 화면을 많이 채택하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화면을 키웠지만

세로로만 길어진 4인치의 화면으로 한 손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아이폰5s에 비해 아이폰6와 6 플러스는 더 큰 화면 크기로 출시되었다.


그런데 지난 9월, 애플이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커진 아이폰6와 6 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지금까지 고집해왔던 '한 손 조작은 4인치가 한계'라는 말을 뒤집었습니다.

대신 홈 버튼을 두 번 탭하면 화면이 아래로 내려오는 Reachability라는 기능을 넣었지만

이전의 작은 화면에 비해 한 손 조작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4인치 아이폰, 과연 올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블로그에서 관련 글 보기


애플이 4인치 대신 더 커진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4인치 아이폰에 대한 루머가 쏟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3월, 5c의 디자인과 닮은, 그러나 미묘하게 다른 모양의 후면 쉘 부품이 유출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이미 애플이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후에도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 아이폰6c의 사진이 유출되거나, 배터리가 유출되는 등

아이폰6c가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자료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 애플이 아이폰6c 계획을 올해 초에 이미 철회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아이폰6의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이폰6c 생산을 중단했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폰6c의 생산이 중단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획이 취소된 것은 아니고, 미뤄졌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이폰6s 출시 이후 가격이 내려갈 아이폰6의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위 '팀킬(?)' 을 막기 위해 6s와 6c의 출시 시기에 간격을 둘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복잡한 라인업은 애플답지 못할 뿐더러 다른 아이폰의 판매 잠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이폰6c가 내년 2분기에 출시된다는 루머는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6s와 6c를 함께 내놓는다면 6나 6s의 판매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폰 라인업이 복잡해집니다.

6s와 6s+만으로 충분한데 6c까지 있으면 어지럽겠군요.


그렇다고 6c를 버리자니 또 4인치 아이폰의 수요가 많습니다.

이번 아이폰6는 역대 아이폰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구매자 중 기존 아이폰 사용자는 15%에 불과했습니다.





▲ 만약 6s가 나온다면, 그리고 애플이 지금까지의 가격 정책을 유지한다면 미국서 2년약정 기준 6의 가격은 $99, 6 플러스의 가격은 $199가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의 최선의 선택은 '6c의 출시를 연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다음 해 9월로 넘겨버리면 그 때 나올 아이폰7와, 가격이 내려갈 6s의 판매에 영향을 줍니다.

뫼비우스의 띠네요. 결국 언제가 되었든 간에 9월에 4인치 아이폰을 내놓으면 다른 아이폰 판매에 영향을 줍니다.


애플이 지금껏 9월에 아이폰을 발표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예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아이폰 판매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아이팟 터치 6세대처럼 중간에 슬쩍 내놓는거죠.

6s 출시 이후 6c 출시까지 간격을 두어 그 동안 6를 계속 팔아먹겠다는 것 같습니다.





"그럼, 내년이 아니더라도 올해나 다른 해에 출시하면 되는 것 아닐까?"

아이폰6와 6 플러스는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잘 팔리고 있는 아이폰6와 6 플러스. 이 시점에 6c가 나온다면 팀킬이죠.


그렇다고 출시를 너무 미뤄서도 안 됩니다. 만약 내년에도 4인치 아이폰이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해봅시다.

4인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 때문에 6나 6 플러스를 사지 않고 5s 이전 세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년에도 4인치 아이폰이 나오지 않는다면, 4인치를 원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전 세대에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애플이 기존 고객들을 버리는 셈이 되는 겁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내년 2분기 출시 루머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You Hyeok

지난 7월 16일, 애플이 3년만에 리뉴얼된 아이팟 터치(2015)를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깜짝! 공개했죠~

이미 보름이나 지난 일이지만, IT 뉴스 카테고리를 만든 김에 아직 소식을 듣지 못한 분들에게 새로운 아이팟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팟 라인업은 지난 2012년, 터치 5세대와 나노 7세대, 새로운 색상의 셔플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는 듯 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아이팟을 생산해왔고, 아이팟 터치가 처음 공개된 2007년 이래로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마다 출시되었기에

3년 동안의 침묵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이팟 라인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게다가 2014년에는 아이팟 클래식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그 주장에 힘을 더했습니다.




2010년 터치 4세대 출시 이후로 한 해를 건너뛰고 2012년에 터치 5세대가 출시된 적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사람들은 2014년에 터치 6세대가 출시될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시기에 A7칩이 탑재된다느니, 화면이 커진다느니 하는 그럴싸한 소문도 돌고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NO' 였습니다. 2014년 애플 이벤트에서는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한 발표는 있었지만

아이팟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7월 16일,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 새롭게 바뀐 아이팟 라인업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색깔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A8칩, 8M픽셀 iSight 카메라, 다섯 가지의 멋진 색깔들.' 이라고 적혀 있네요.


이전 아이팟 터치에 비해 스펙면에서 월등히 강해졌음을 강조하는 문구입니다.






아이팟 터치(2015)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핑크, 블루, 골드, Product RED로 여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전의 터치 5세대의 색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비교를 해 보자면...





위가 터치 5세대이고, 아래가 6세대 입니다.

터치 5세대는 출시 당시에는 슬레이트 블랙 색상이 있었으나, 2013년에 스페이스 그레이로 대체되었습니다.


5세대와 6세대를 비교하면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는 동일하지만,

핑크와 블루는 좀 더 색이 진해진 느낌이고, 라임이 사라지고 골드 색상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골드가 정말 멋져요. 아이폰6의 골드와는 느낌이 또 달라요. 절연띠가 없어서 그런가







터치 6세대는 5세대와 겉모습이 거의 같습니다. 두께와 무게도 각각 6.1mm와 88g으로 동일합니다. 버튼 위치, 카툭튀, 안테나, 싱글LEd 등 모두 같습니다.

다만 후면 좌측 하단에 있던 iPod touch loop (아이팟 터치 루프)를 걸 수 있는 곳이 6세대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있으면 좋을 텐데, 왜 없애버린 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터치 6세대는 아이폰6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8칩과 M8 보조 프로세서를 사용해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같은 칩이지만 아이폰6보다 화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오히려 체감속도는 더 빠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는 기존의 5M픽셀에서 8M픽셀로 향상되었고, 슬로모션 등 5세대에서 지원되지 않던 카메라 기능들도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16GB 기준 199달러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iOS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 중이거나, 가격이 부담되어 아이폰을 쓰지 못하는 사람, 학생들 등에게 추천하고픈 기기입니다.






* 참고로 저는 3달 전에 터치 5세대를 중고로 사서 사용중입니다.

넥서스5를 이미 사용중이지만, iOS 기기를 사용하고 싶고, 약정은 6개월 남았고, 그래서 질러버렸습니다!


5세대가 2012년에 출시된 기기이지만, 저는 게임은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팟이 너무 가벼워서 그런지 자주 떨어뜨리는데, 루프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You Hyeok



▲ 2014년 애플은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각각 4.7인치와 5.5인치의 아이폰을 선보였다.


작년 9월, 애플은 지금까지의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4인치의 화면을 과감히 버리고, 최근 스마트폰 시장 추세에 맞추어 화면 크기를 대폭 늘렸는데요,

엄지는 여기부터 여기까지, 화면도 여기부터 여기까지 라는 드립을 못 치게 되었죠.




▲ 마지막 4인치 아이폰이 된 아이폰5S. 애플은 2010년 아이폰4부터 메탈 케이싱을 사용해왔으나, 이번 아이폰6에서 과감하게 디자인을 바꾸었다.


4.7인치의 아이폰6, 5.5인치의 아이폰6 플러스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최근 아이폰의 판매 점유율이 40%를 돌파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이번 아이폰6와 6 플러스 구매자 중 이전 세대 아이폰 사용자는 1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5%는 안드로이드 등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이었습니다.

그만큼 대화면의 아이폰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여전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4인치 모델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명 아이폰6c로 불리우는 차세대 4인치 아이폰에 대한 루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지난 3월, 차세대 4인치 아이폰, 일명 '아이폰6c'의 후면 쉘 부품 이미지가 유출되었다.


작년 9월,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자, 그 어느 때보다 4인치 아이폰에 대한 루머가 넘쳐났습니다.

중국 부품업체들에 의해 4인치 패널의 생산이 시작되었다는 루머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마침내 지난 3월, 중국의 부품 공급업체 Future Supplier가 프랑스 IT사이트 Nowhereelse.fr를 통해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의 후면부 사진을 유출했습니다.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이 실제 사진으로 유출된 것은 아마 이것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언뜻 보면 아이폰5c와 닮았지만, 후면 카메라의 듀얼LED 적용, 스피커 및 마이크 구멍 모양 등 미묘한 변화지만 분명 아이폰5c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 지난 5월,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 '아이폰6c'로 추정되는 모델의 사진이 올라왔다가 사라졌다.(오른쪽) 이 사진은 바로 아이폰5c 사진으로 교체되었다.(왼쪽)


지난 5월에는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 새로운 라이트닝 독 제품 소개아이폰6c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곧바로 다른 사진으로 교체되었지만, 홈버튼의 모양을 보면 TouchID가 미탑재된 아이폰5c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지요.


이 사건으로 인해 애플이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7월 16일, 애플이 3년만에 신형 아이팟 터치를 깜짝 공개했다. 4인치의 화면 크기는 그대로, 성능은 아이폰6와 맞먹는다.


애플이 지난 7월 16일, 3년만에 리뉴얼된 아이팟 터치(2015)를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5세대 출고가보다 떨어진 16GB 기준 199달러로 파격적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출시된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6에 쓰인 A8칩, 8MP 카메라 등이 적용되어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아이팟 터치가 깜짝 출시되자, 4인치 패널이 생산되고 있다는 루머는 신형 아이팟 터치의 이야기였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유출된 4인치 아이폰의 후면 쉘 부품, 애플 스토어에 등장한 사진 등을 보아 4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렸습니다.



[3년만에 리뉴얼된 아이팟, 어떤 점이 달라졌나?] ◀ 블로그에서 관련 글 보기





▲ 최근에배터리가 유출되었다. 만약 4인치 아이폰에 적용된다면 이전보다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걸로 4인치 아이폰 출시는 확실한걸까?


지금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으로부터 며칠 전에는 차세대 아이폰에 쓰일 배터리가 유출되었습니다다.

용량이 1.715mAh인데, 마지막 4인치 아이폰인 5s(1,558mAh)와 5c(1,507mAh)의 배터리보다는 용량이 크지만,

4.7인치의 아이폰6(1,810mAh)보다는 작은 것으로 보아, 차세대 4인치 아이폰에 적용될 배터리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아이폰5s에 비해 157mAh 더 많기 때문에 만약 새로운 4인치 아이폰에 적용되는 것이라면 

이전보다 더 좋은 배터리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4인치 아이폰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4인치 모델 판매 시 가격 내려간 아이폰6 판매에 영향 줄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최근 4인치 아이폰에 관해 또 다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4인치 아이폰' 계획은 철회되었다는 것.

Cowen and Company의 기술 분석가 Timothy Arcury는 애플이 지난 3월 이미 4인치 아이폰 프로젝트를 무산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폰6와 6 플러스의 판매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올해에 4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가격이 내려간 아이폰6와 6 플러스의 판매량 저하 우려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하지만 Arcury씨는 이전에도 아이폰6의 화면 크기를 예측했으나 빗나가는 등 사실과는 다른 주장을 해온 경력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들어 4인치 아이폰 계획 철회가 꼭 사실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4인치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4인치 아이폰6, 일명 아이폰6C는 나오지 않을 것] ◀ 블로그에서 관련 글 보기









4인치 아이폰은 다시 출시될 것인가? 아니면 3.5인치 아이폰처럼 사라져버리는 것인가?

과연 어느 쪽이 맞을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 9월 초에 있을 애플 이벤트를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4인치 아이폰을 2년 가까이 기다려왔기에 이번에는 꼭 출시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ㅠ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4인치 아이폰을 원하는 사용자는 많아요. 5s의 판매량도 꾸준하구요.

애플도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니.. (올해라면 좋겠지만) 올해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4인치 아이폰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You Hyeok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제로 2016년에 시장에 출시될 계획으로 4인치 크기의 아이폰6, 일명 아이폰6C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6C 프로젝트를 무산시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제프리의 기술 분석가들은 아이폰6C 출시에 관해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이달 초에 알아냈다.

이전에 애플이 더 저렴한 아이폰5C를 아이폰5 이후에 출시했듯이, 아이폰6C는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부담이 되었던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질 예정이었다.



"아이폰6C가 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들어졌더라도, 아이폰6C는 여전히 애플 스타일에 바탕을 둔 메탈 케이싱을 사용한다.

우리는 애플이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앞에서 우리가 말했듯이, 애플은 계속해서 

더 복잡한 CNC와 산화 피막 처리를 필요로 하는 아이폰의 메탈 케이싱 경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호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에 의해 아이폰6C에 대한 계획은 폐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웬&컴퍼니의 기술 분석가 티모시 아큐리(Timothy Arcuri)는 "아이폰6 디자인의 아이폰5C"는 사실 이미 샘플 모델이 만들어졌고,

그는 이러한 아이폰6C 모델을 애플 공급 체인에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보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그 흔적이 사라졌고, 그는 이러한 근거를 들어 애플이 저가의 아이폰6 모델, 일명 아이폰6C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판단했다.


아큐리 씨는 아이폰6의 판매 수익이 엄청나고, 이러한 시기에 애플은 저가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에 아이폰6C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는 그 이유 중 하나가 아이폰6가 너무 잘 팔려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플이 판매량 저하를 원할 이유는 없다.

아이폰6C가 출시된다면, (차세대 아이폰 출시로) 가격이 내려간 아이폰6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지금으로서, 사람들은 그의 과거의 발언을 보아도 그렇고, 아큐리 씨의 말에 대해 엉터리 루머라고 말한다.

아큐리 씨는 아이폰6 출시 이전에 아이폰6의 화면 크기를 예측했으나 0.1인치 차이로 빗나갔고,

또한 아이폰6 플러스는 (아이폰6에 비해) 더 강력한 프로세서에서 구동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주장하고 있고 그의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아이폰6C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저가 시장에서 정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었던 아이폰6C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슬픈 소식이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2014년 9월 19일 시장에 출시되었다. 

그 날 이후로, 애플은 아이폰6C의 존재 유무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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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courtesy of Ben A. Pruchnie/Getty ]

[ 기사 원본: http://www.inquisitr.com/2291971/4-inch-iphone-6-called-iphone-6c-not-happening/ ]


posted by You Hy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