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일기 2015. 6. 21. 21:51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비가 꽤 많이 왔다.

아파트 앞, 작은 밭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항상 비가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셨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달리 비가 조금밖에 오지 않는것 같다.

암튼 그래서 할머니께서는 항상 밭에 가시기 전에 물을 주전자에 채워넣으시고 밭에 가서 작물들에게 물을 주셨다.

거의 3일 마다 한번씩 물을 주신것 같다.

할머니께서는 항상 힘들게 물을 주셨다.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의 노력을 보고 하늘도 감동해서 비가 내린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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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 Hyeok